부산 명지 국제학교 로얄러셀스쿨 2028년 개교예정, 영국문화마을도 생긴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국제학교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추진 본격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로얄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학교 설립을 넘어, 국제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는 명지의 미래와 연결된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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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얄러셀스쿨이란?

영국에서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로얄러셀스쿨은 창의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로얄러셀스쿨의 부산 분교는 명지동 3686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설계공모 절차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총 5개 동으로 구성되는 캠퍼스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국제학교 형태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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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학 대상 및 정원 규모

해당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우르는 통합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국인도 입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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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지 영국문화마을 조성 계획도 병행

부산시는 단순히 학교 유치에 그치지 않고,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문화마을’을 함께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하여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협력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입니다.

이 문화마을은 다음과 같은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 런던타워·빅벤 등 영국 상징물을 테마로 한 거리
• 외국인 대상 의료시설
• 전통 영국 건축양식의 주거 단지

이러한 공간은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외국인 정주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명지국제신도시, 교육 중심지로 부상할까?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명지지역이 부산 내 교육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 제주 등지에 집중됐던 외국계 학교의 틀이 부산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도시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학 수요를 지역 내에서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도시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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